요 몇년 사이에 밴드를 다룬 영화들이 아주 많이 나왔어.음악만 다룬 영화가 아니라,유명한 밴드들의 뒷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 말야. '비긴 어게인', '싱스트리트', '어거스트 러쉬' 등등음악을 메인으로 하는 영화들이 하나둘히트를 치기 시작 하면서동반 상승효과를 노렸는지...80~90년대 큰 인기를 끌던 머틀리 크루(Motley Crue)를 다룬"The Dirt"앞서 메탈리카 편에서 잠시 언급했던"Metallica Through The Never"말이 필요없는 엘튼 존의 영화"Rocket Man"등등. 밴드나 유명 뮤지션들을 다룬 영화들이 쏟아져 나왔단 말이지.더~ 더 위로 거슬러 올라가자면,섹스 피스톨즈라는 펑크 밴드를 다룬"Sid And Nacy, 1986" 만약 섹스 피스톨즈의 시드 비셔스라는 뮤지션을 모른다면,이 영상부터 한번 봐봐. 암튼,저런 캐릭터의 사람이야.혹시나, 아직 "시드와 낸시"를 보지 못했다면,속는 셈 치고 한번 보시라.게리올드만의 연기가... 아주 그냥...지린다.물론, 섹스 피스톨즈와 시드 비셔스를 아는 사람이라면이 어마어마한 싱크로율에 경악을 금치 못한 거야.각설하고,이 모든 밴드와 음악 영화의 최고봉에 있는 영화가 한 편 있지.바로,Bohemian Rhapsody 단연 최고봉이라고 말 할 수 있는 부분은흥행성과 이슈일텐데,이 영화가 개봉 하고 나서 밴드 QUEEN의 음원들이여기저기서 들리고,다른 국가에 비해 유독 우리나라에서더욱 큰 흥행을 이뤘다고 해.이만하면, 우리나라 한정최고봉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?사실,나는 이 영화를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...Live AID 다시 볼까?브라이언 싱어라는 초 일류 감독이 디렉팅을 한프레디 머큐리는 이미 사망한 그의 모습을 기다리는퀸의 팬들에게는 축복같은 선물이였지그만큼 싱크로율이 좋았다는 거란 말이야.이거 한번 봐바. 와...진짜 쩐다.각 배역들의 싱크로 및 라이브를 구현하는몇몇 장면들에서 탄성이 절로 나오지 않았어?하지만,거기까지 -_ -;;;그의 인생을 뜯어보고,그의 아픔을 통감하고,그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것이왠지 나에게는 거부감이 들었거든.너무 기다리던 선물 상자를 열었는데,내가 원하던 선물이 아닐 때의 그 허탈함에 비슷하달까.암튼... 그랬어영화가 워낙에 히트를 쳤고,내용에 대한 언급은영화 전문가들의 글을 참조하면 좋을테고,나는 나의 감상을 짧게 남겨본 거야.Bohemian Rhapsody펜타토닉스 버전의 보헤미안 랩소디.한번 들어봐.뭔가 새롭지 않아?!NMBB처럼.ㅎ_ㅎ